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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 백일해?!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백일해!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언제 맞아야 할까요? 비용은 얼마일까요? 가족 접종도 필요할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백일해의 위험성: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질병

    백일해, 혹시 감기쯤으로 생각하시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백일해는 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이 일으키는 무서운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 강한 질병이죠. 특히 면역 체계가 미성숙한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폐렴, 뇌 손상, 발작, 심지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백일해로 인한 사망자의 약 80%가 1세 미만 영아, 그중 70%는 생후 6개월 미만이라는 통계는 정말 충격적입니다.

    백일해의 증상과 진행 단계

    백일해는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초기 1~2주 동안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을 보입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2~6주에 접어들면 심한 발작성 기침이 시작되고, 특징적인 '웁'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이 기침은 너무 심해서 호흡 곤란, 무호흡, 청색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니 정말 무섭죠?! 회복기인 2~3주 동안에도 기침은 수 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최고의 선물

    백일해의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아기를 지키는 최고의 방법, 바로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입니다!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하면 엄마에게 생긴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이렇게 하면 아기는 출생 직후부터 백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죠. 백일해 항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기 때문에 매 임신마다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임신에서 접종했더라도, 다음 임신 때 꼭 다시 접종하세요!

    Tdap 백신이란 무엇인가요?

    Tdap 백신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한 번에 예방하는 혼합 백신입니다. 임신 중 접종하면 태아에게 세 가지 질병에 대한 항체가 모두 전달되는 효자 백신이죠! 게다가 안전성도 입증되었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비용과 가족 접종의 중요성

    임산부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Tdap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지참하고 가까운 곳에 문의해보세요! 일반 성인의 경우, Tdap 백신 접종은 비급여 항목으로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대략 3만 원에서 6만 원 정도입니다.

    가족 접종, 꼭 필요할까요?!

    신생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구성원(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산후조리 도우미 등) 모두 Tdap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는 생후 2개월부터 백일해 예방접종을 시작하지만, 그 전까지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미리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신생아 주변에서 백일해균 전파를 차단하여 아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cocooning strategy'라고 부르는데, 신생아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하는 매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Tdap 백신의 효과는 접종 후 약 2주 후에 나타나므로, 신생아 출생 최소 2주 전에 가족 구성원 모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영유아 백일해 예방접종: DTaP 백신

    영유아는 DTaP 백신으로 백일해를 예방합니다.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만 4~6세에 총 5회 접종합니다. 이 시기에 맞춰 꾸준히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접종 시기를 놓쳤더라도, 의료기관에 문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하세요!

     

     

     

    백일해 치료법: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백일해는 항생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전염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진단하여 항생제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발작적인 기침, '웁' 하는 소리가 들리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으세요.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하므로, 진단을 받으면 가족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가습기를 사용하여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기침 예절을 실천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환자가 사용한 물건은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특히 주의해야 하며,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백일해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켜요!

    백일해는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임신 중 Tdap 백신 접종으로 자신과 태아를 보호하고, 신생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구성원도 Tdap 백신 접종으로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백일해 예방접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기의 건강, 백일해 예방접종으로 지켜주세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료기관에 문의하세요!